김종천 대전시의장 “초심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에 전력하겠다”
김종천 대전시의장 “초심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에 전력하겠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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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대전시의회 출범 1년 결산…“여대야소 우려 불식”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8대 대전시의회 출범 1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제공]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8대 대전시의회 출범 1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제공]

김 의장은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의회 1년을 결산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이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채워진 원구성 우려에 대해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삭감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천 의장은 ”출범 초 여대야소의 기울어진 운동장 구도와 초선 의원의 비중이 높아 원활한 의정 운영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았지만, 회기를 거듭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삭감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무를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는 203억 5100만 원을, 추경에서는 61억 8840만 원을 삭감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삭감해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의정 활동을 펼쳤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활성화 방편으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인력 확보 등이 필수다"라며 "국회의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비서진 등과 몇 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건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김 종천 의장은 민선 7기 대전 시정에 대해 "LNG발전소 유치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 야구장 신축 후보지 경쟁에 따른 시민 분열을 촉발한 집행부의 소통 부재가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남은 1년여의 임기 동안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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