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첫 번째 열린 만남의 날 보이스피싱 제로(Zero)화 선포
대전 동구, 첫 번째 열린 만남의 날 보이스피싱 제로(Zero)화 선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7.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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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열린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의심하고, 전화 끊고, 확인할 것 당부
행사 참석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 제로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의옥 대전동부경찰서장, 황인호 동구청장, 한사람 건너 임근창 동구 부구청장, 이충신 동구 자치행정국장) [사진/동구청제공]
행사 참석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 제로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의옥 대전동부경찰서장, 황인호 동구청장, 한사람 건너 임근창 동구 부구청장, 이충신 동구 자치행정국장) [사진/동구청제공]

대전 동구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첫 번째 열린 7월 열린 만남의 날 행사에서 보이스피싱 제로(Zero)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만남의 날 행사는 민선7기 2년 첫 번째 공식행사로 그동안 2,4,7,10월 첫째 날 열렸던 정례조회의 딱딱한 격식행사를 개선해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주민,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황인호 동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의옥 대전동부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필요한 당부사항을 전달한 뒤 주민과 공직자 400여 명과 함께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진화해감에 따라 이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4월 보이스피싱 예방 주민 교육을 개최한 데 이어 6월에는 금융기관 대표자와의 간담회와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피해 최소를 위해 줄기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의심하고, 주저 없이 전화 끊고, 해당기관에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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