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시민단체에 국한되지 않는 실질적 시민 소통 필요"
허태정 시장 "시민단체에 국한되지 않는 실질적 시민 소통 필요"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6.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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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확대간부회의, 민선7기 1년 평가분석
6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허태정 시장 [사진/대전시제공]
6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허태정 시장 [사진/대전시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오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7기 1년 성과 분석이 시정 발전을 위한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정책의 방향을 잡고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민선7기 1년을 맞아 단순한 성과 정리만이 아닌 사업과정의 문제분석을 바탕으로 우리시정의 패턴과 문화를 바꾸는 계기로 만들자”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민선7기가 본격 추진할 사업 목표와 방향을 시민에게 제대로 알려 공감대를 확산시키자”고 덧붙였다.

이어 허 시장은 민선7기 대전시정 슬로건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실질적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시정 변화를 예고했다.

허 시장은 “우리시정 슬로건은 시민이 더 잘 참여하고, 시민의견이 더 잘 수용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요소요소에서 여론을 담아내고 갈등요인을 풀어가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 시장은 “시민단체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선7기 시정에 시민이 함께 하는 가치와 비전을 담아 펼쳐가자”고 말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대전방문의 해 성과확산을 위해 문화예술 도시의 면모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우리시는 다양하고 좋은 문화예술 공간과 프로그램을 갖고도 관련 정보가 연계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각각의 점으로 있는 콘텐츠를 선으로 연결시켜 풍성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4차산업혁명특별시 추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사회적경제박람회 준비 철저, 혁신도시 추가 지정 노력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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