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련 대전시의원,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박혜련 대전시의원,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6.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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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박혜련의원
▲대전시의회 박혜련의원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박혜련 대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 1)이 대표 발의한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촉구 건의안’이 3일 대전시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됐다. 

박혜련 의원은 “3·8 민주의거가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올해 첫 국기 기념식을 가지면서 역사적 의미를 공식화했다"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3.8 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실로 반가운 일이나, 유공자 선정과 기념관 건립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28 민주의거의 대구에는 2.28 민주 기념회관이 있고, 3.15 민주의거의 창원에는 창원 3.15 아트센터가 있으며 부산, 광주에도 민주항쟁 기념관이 건립되어 공연장, 전시실 자료실 등 갖추고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타 시도의 사례를 열거했다. 

박혜련 의원은 “현재 유일하게 대전만이 기념관이 없어 대전·세종·충청 등 중부권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기념관의 건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며 “대전시의회와 150만 대전시민의 뜻을 모아 3·8 민주의거 기념관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건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촉구 발의에는 박혜련·남진근·홍종원·정기현·민태권·조성칠·문성원·김찬술·권중순·구본환·윤종명·오광영·이광복·채계순·윤용 대의원 등 15명의 의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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