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생들 유천2동 호남선철로변 효문화벽화 조성 중!
한남대학생들 유천2동 호남선철로변 효문화벽화 조성 중!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6.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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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천동 철로변 인근 담에 화사한 그림을 그려넣은 한남대학교 학생들 [사진/중구청제공]
1일, 유천동 철로변 인근 담에 화사한 그림을 그려넣은 한남대학교 학생들 [사진/중구청제공]

대전 유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희규)가 오래된 담장에 주민과 함께 벽화를 그려넣으며 마을 분위기를 바꿔 나가고 있다. 유천2동은 서대전육교에서 문화육교까지 호남선철로변 마을담장을 4개 구간으로 나눠 ‘효문화 벽화마을’조성을 내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그 중 2개 구간은 통장협의회(회장 김윤태) 회원들의 열흘간의 작업으로 약 400m, 25가구의 담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이 벽을 도화지 삼아 한남대학교 LINC+사업단과 회화과 창업동아리 D.W학생 50여명이‘효’이야기를 그려내 깨끗하고 생동감 넘치는 벽이 탄생했다. 남은 2개 구간에 대한 도색작업은 작업자의 건강을 생각해 여름이 지난 후 9월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효문화 벽화마을’은 철로로 인한 마을의 단절과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낙후된 생활환경을‘효’를 테마로 한 벽화마을을 조성해 도시를 재생시키고자 추진된다.

박희규 동장은 “호남선 철로변의 노후화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문화 벽화마을’ 조성에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와 한남대학교 학생의 노고에 감사하며, 남은 구간 벽화조성도 박차를 가해 아름답고 깨끗하게 마을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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