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둔산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 300여 명 참여, 실제훈련통한 위기대처능력 강화
대전 서구는 30일 오후 3시 정부청사역에서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서구를 비롯해 군부대,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도시철도공사, 서구 자원봉사센터 등 11개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정부청사역 대합실 발권기 옆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하였다는 제보가 접수되어 경찰서 112 타격대가 처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승객대피, 화재진압, 사상자 인명구조, 시설 피해 등 종합재난 사태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응급후송차, 소방차, 구조장비 등 다양한 장비가 대거 동원되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등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폭발물 처리와 화재진화 및 주민안전 대피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화기 위한 본 훈련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였다고 생각되며, 수고하신 유관기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구청 후생관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훈련을 진행했다.
‘2019년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체험훈련은 전 직원이 전시 상황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군·경 특수 근무자들의 노고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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