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직자의 길, 다산에게 길을 묻다’청렴교육 場 열어
대전 서구, ‘공직자의 길, 다산에게 길을 묻다’청렴교육 場 열어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5.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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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에서 서구청 공직자 60여 명이 강형기 충북대 교수의 ‘다산이 묻고 공직자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서구청제공]
29일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에서 서구청 공직자 60여 명이 강형기 충북대 교수의 ‘다산이 묻고 공직자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서구청제공]

대전 서구는 공직자 60명을 대상으로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등에서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공직자의 길, 다산에게 길을 묻다’라는 내용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공정과 청렴) 사상을 배우고 익혀 공직생활에 접목시킴으로써 서구에 맞는 공직윤리관을 정립하는 동시에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매주 수요일 총 6차로 실시되는 청렴 교육은 강형기 충북대 교수의 ‘다산이 묻고 공직자가 답하다’,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의 ‘목민심서로 보는 청렴한 공직자상’ 등 다산의 청렴함과 관련된 5차의 강의와 함께 강진 남도유배지 현장 탐방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을 집필하고 제자를 길러낸 다산초당과 사의재, 다산박물관 등의 현장탐방은 다산 선생의 공렴정신 및 목민관이 갖추어야 할 3대 기본 덕목인 ‘애민, 율기, 봉공’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명확히 이해하는 場이 될 것이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과 목민관의 기본자세를 새롭게 배우고 익힌 공직자들이 청렴한 자기관리와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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