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2동, 150여명의 자원봉사자‧주민과 함께 마을 벽화그리기
중구 문화2동, 150여명의 자원봉사자‧주민과 함께 마을 벽화그리기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5.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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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희망네트워크 자원봉사자들이 주민과 함께 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희망네트워크 자원봉사자들이 주민과 함께 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중구청제공]

대전 중구 문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환)는 18일 150여명의 문화희망네트워크 자원봉사자, 주민과 함께 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문화희망네트워크의 마을 벽화그리기는 지난 2017년 문화1동과 2018년 산성동 벽화에 이은 3번째 활동이다.

문화희망네트워크는 지역 소외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1‧문화2‧산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학교인 보성초, 문화초, 산성초, 동산중, 문화여중,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두 달 전부터 추진됐다. 우선 마을대표자 협의회의 의견을 모아 벽화가 그려질 장소와 내용을 정했다. 그리고 18일, 문화희망네트워트 5개 학교 관계자,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 하얀세상 미술학원(원장 옥준서)과 원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뒤편 120m 정도의 낡은 담벼락에 마을의 전설인 보문산 유래를 담은 그림을 그려 넣어 테마가 있는 거리를 완성했다.

홍명환 동장은“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우리 마을의 역사를 함께 담는 봉사를 펼쳐주신 문화희망네트워크 회원들께 감사하고,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더욱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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