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 통일의병, ‘2019 한반도 평화 만들기 법륜스님 즉문즉설’ 개최
평화재단 통일의병, ‘2019 한반도 평화 만들기 법륜스님 즉문즉설’ 개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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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저녁 7시, 대전 서구청 대강당

스님,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가 가능할까요?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대표 백왕순·이하 통일의병)은 오는 5월 22일 저녁 7시 대전시 서구청 대강당에서 법륜스님을 모시고, ‘2019 한반도 평화 만들기 즉문즉설’을 진행한다. 

지난해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시작으로 남북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듯했으나, 올해 들어 기대했던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하고 끝나는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북미관계와 남북 관계는 교착상태로 접어들게 되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 훈련을 하는 등 다시 냉각기류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한반도에 다시 대결과 전쟁의 위기에 휩싸이느냐, 아니면 전쟁이 없는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시대로 가느냐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법륜 스님은 평소 “어떤 일이 있어도 두 번 다시 이 땅에 전쟁이 벌어져서는 안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온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라고 말하고, “70년 대결 관계가 한두 번 만남으로 해결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남한과 북한의 사회를 상호 이해하고 인정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통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법륜 스님은 지난 5월 3일 대북 구호단체인 한국 JTS의 이사장으로서 북한의 초청을 받아 북한을 방문하여 식량난에 처해있는 북한 어린이에게 직접 옥수수를 지원하고 돌아왔으며, 현재까지 2,630톤을 지원했다. 또한 법륜스님은 추가로 1만 톤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이번 부처님 오신 날 시작했다.

통일의병 관계자는 “이날 법륜스님은 한반도 평화 만들기즉문즉설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갈 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의 행사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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