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2동, “대한민국 만세!” 광복절 경축행사
동구 가양2동, “대한민국 만세!” 광복절 경축행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08.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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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가양2동 주민센터에서 광복절 경축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 행사 열어
▲ 14일 가양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 행사 (사진/동구청제공)
▲ 14일 가양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 행사 (사진/동구청제공)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대전 동구 가양2동 주민센터에서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인파들과 함께 펼쳐진 광복절 경축행사가 관심을 모았다.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가양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인 난타, 빛고을합창단 등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러지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근창 동구 부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박영순 동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원유치원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양2동 자생단체 회원, 일반 주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난타의 북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을 통해 애국가 합창, 순국선열 묵념, 광복절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가양2동 주민자치회(회장 남승도) 등 전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이 주민센터를 출발해 가양네거리를 돌아오는 나라사랑 태극기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퍼레이드가 이루어지는 동안 가양2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태극기 무료 배포도 펼쳤다.

한편, 주민센터에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건물 옆 쌈지공원을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크기의 태극기로 장식하며 일명 태극기공원으로 선보이기도 했으며, 주민센터 내부도 마찬가지로 곳곳을 수많은 태극기로 변신시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근창 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태극기와 나라를 사랑하고 아낄 때 대한민국의 더욱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며, “아울러 지금의 번영을 위해 희생하고 양보하신 선대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준석 가양2동장은 “대전과 동구의 1등 행복파라다이스를 자부하는 가양2동에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주민과 힘 모아 마련한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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