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1단계 통과…국비 15억 지원
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1단계 통과…국비 15억 지원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5.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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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1단계 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1단계 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된 곳은 대전 등 6개 지방자치단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교통과 환경, 안전 등의 문제를 스마트시티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다. 공공에서 투자해 뿌리가 내리면 민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하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비즈니스 모델 [사진/대전시 제공]
스마트시티 챌린지 비즈니스 모델 [사진/대전시 제공]

시는 공모에 앞서 LG CNS와 CNCITY 에너지 등 10개 기업과 한밭대학교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시가 제안한 사업모델은 주차공유와 자율항행 드론, 미세먼지 정밀측정, 전기화재 예방, 시니어 안전케어 등 5개 서비스다. 

▲데이터 공유와 ICT기술을 활용하여 주차공유 서비스를 제공, 주차불편 문제 해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기센서를 통해 전통시장 등 화재예방 서비스 제공 ▲
레이더 센서와 GPS 기술을 활용하여 시니어 안전케어 서비스 제공 ▲미세먼지 센서로 조밀하게 측정하여 세밀한 미세먼지 지원정책 추진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하여 화재 등 사건·사고 현장을 신속히 파악, 골든타임 확보 지원 등이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참여기업과 함께 연말까지 실증사업과 상세기획을 추진해 2단계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챌린지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로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특히,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6곳의 1단계 사업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성과를 다시 평가해 1~2곳에 대해 내년부터 약 250억 원 규모로 2단계 확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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