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16일에 2명 발생 한대 이어 17일에도 1명이 추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홍역 확진 환자가 집단 발병한 유성의 한 소아 전문 병원에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8개월 남아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홍역 확진 환자는 17일 현재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홍역 환자가 처음 발생한 후 16일 현재까지 홍역 확진 환자는 모두 1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4명은 자택, 2명은 병원에서 각각 격리 중이며, 12명은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다. 

시는 확진자에 노출된 접촉자 2081명의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홍역 환자에 노출된 충남의 접촉자수는 210명이며 세종시의 접촉자수는 76명에 이른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