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살림살이 자산 22조 2,330억 원, 채무 5,961억 원
대전시 살림살이 자산 22조 2,330억 원, 채무 5,961억 원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4.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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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채무↓ 성과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의 채무가 5961억원인 것으로 공개됐다.

대전시는 2018회계연도 결산결과 자산은 전년보다 2.8%(6,022억 원) 증가한 22조 2,330억 원이고 채무는 전년보다 5.1%(321억 원) 감소한 5,961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자산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현금성자산과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이 증가한 결과며, 채무 감소의 주요 요인은 지역개발채권과 지방채 증권 등 자발적 또는 만기도래한 채무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은 지난 2017년도 회계결산과 비교해 32.6% 감소한 794억 원으로 ▲ 예비비 집행잔액이 417억 원이고 ▲ 나머지 387억 원이 실질적인 불용액이라 할 수 있는 예산집행잔액이다.

시관계자는 "이는 불용액 과다발생을 지양하고 재원이 사장되지 않도록 회계를 건실하고 적정하게 지출하기 위해 시 본청과 각 부서 및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이 노력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일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대전시 결산검사위원은 대전시의회의원 3인, 회계세무사 3인, 전직공무원 4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결산검사의견서’를 붙여 5월 16일까지 시의회에 결산승인 요청을 하고, 6월중 의회 승인 후 5일 이내에 시민들에게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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