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대전시의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범 시민적 참여 요구돼!
남진근 대전시의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범 시민적 참여 요구돼!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4.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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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영향 개발 기법의 적극적 도입 주장
대전광역시의회 남진근 의원(동구1·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의회 남진근 의원(동구1·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시의원(동구1·민주당)은 10일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저영향 개발 기법의 적극적 도입과 범시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지 못하는 불투수면이 확대되면서 빗물의 표면유출이 증가되고 있고 이 때문에 폭우 시 빗물이 그대로 도로나 하천으로 쏟아지고, 반대로 비가 조금만 내리지 않으면 하천이 말라붙고 숲도 시들해 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결과는 수질악화와 도시침수, 하천 건천화, 열섬현상 등 여러 가지 도시의 물순환 왜곡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이며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발생하는 극단적인 기후변화는 최근 미세먼지의 확산과 더불어 건강한 도시환경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 의원은 "민선7기 시민약속사업으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 아닐 수 없으나, 시에서 진행하는 둔산·월평 일원 시범사업은 현재 저영향개발 적용시설의 설치계획을 마련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 추진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은 시민의 이해도가 낮은 실정이고, 철저한 조성계획 이행과 다양한 활용방안 마련 등 더욱 섬세한 사업추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 서구 둔산․월평 일원의 물순환 시범사업지를 대전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전국적인 물환경 체험학습과 홍보의 장으로 승화시자"라고 제안하고 "둘째, 올 2월부터 시행 중인 물순환회복 사전협의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의 이해와 협조,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남 의원은 "셋째, 이와 같은 저영향 개발 물환경 개선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친환경적 도시개발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효과 증진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진근 의원은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물려주고 싶다면, 지금부터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범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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