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 발대식...“청년‧대학생의 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 발대식...“청년‧대학생의 힘”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3.2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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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서구 만년동 '스페이스 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 합동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내외빈을 소개받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민주당대전시당)
24일 오후 2시 서구 만년동 '스페이스 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 합동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내외빈을 소개받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민주당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조승래)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김신웅)과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이광희)는 24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만년동 ‘스페이스 티'에서 국회의원 및 각 지역위원장, 구청장 및 핵심당원과 청년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서 김신웅 청년위원장은 “현재 가장 어려운 현실에 갇혀 있으며, 가장 강력한 변화 욕구를 갖고 있고, 그 현실을 돌파할 힘을 갖춘 집단은 청년세대 외에는 없다”며 “많은 청년이 교육, 취업, 창업, 거주, 출산 그리고 삶을 꿈꾸는 청년이 모이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사고를 모토로 하는 청년위원회로 열심히 보단, ‘잘’하는 청년위원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학생위원회 이광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를 하나로 모아 더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성원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2시 서구 만년동 '스페이스 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 합동발대식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대전시당)
24일 오후 2시 서구 만년동 '스페이스 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 합동발대식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대전시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실제 최근 청년‧대학생 이슈인 일자리 문제, 주거 문제에다가 최근에는 젠더이슈까지 복잡해졌는데 정작 문제는 이런 청년의 다양한 이슈를 기득권자나 기성세대들이 청년에게 베푸듯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점이 안타깝다”며 “다양한 움직임들이 기성세대에게 경종을 울리고 제도화, 질서를 만들어갔던 힘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청년과 대학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겠지만 그 힘들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청년의 힘”이라며 “대전의 활력을 되찾으려면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젊은 당원들과 정치인들이 같이 노력해 청년들이 잘살 수 있는 대전시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청년‧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축하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청년이 강한 더불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 집권여당의 청년으로서 활발히 교류해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 청년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자”고 말했다.

청년‧대학생위원회는 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구성원이자 청년으로서의 활동 계획과 각오를 담은 청년선언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는 이날 청년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으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성과는 계승하고 잘못된 관행은 끊어내겠다”며 “정당의 주변인이 아닌, 정당정치의 주체로서 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정당 문화 정착 ▲나이, 성별, 성적 지향, 장애, 출신지역, 학력, 사회적 지위 등과 관계없는 화합과 연대 ▲원칙을 지키며 당원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에 기초한 활동을 하겠다고 선서했다.

청년위와 대학생위는 발대식 직후 ‘청년사업가와의 간담회’를 열고 청년사업가들의 도전과 실패, 겪는 어려움 등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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