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묻고 답하다
대전시립미술관,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묻고 답하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3.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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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혜 관장에게 듣는‘공감미술과 문화외교’, 23일 오후 3시 대강당

대전시립미술관이 2019년 특별기획으로 ‘예술진미’시리즈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의 ‘진선진미(眞善眞美)’다.

‘예술진미’는 (1) 대담(DMA Dialogue), (2) 강연(DMA Lecture), (3) 공연(DMA Stage) (4) 큐레이터 대화(DMA Curator Talk)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감성지능의 기반을 확장하고 미술로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선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공감미술과 문화외교’라는 주제로 문화외교의 시점에서 직접 국제무대에서 경험한 공감미술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세계와 공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한국미술의 국제화 방향을 제시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다양한 미적 경험으로 삶과 예술이 풍부해지는 공감미술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미술관은 열린 공간으로 함께 공감하며 그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찾는 공감의 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술진미’는 예술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문화예술 인재 양성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예술로 공감하는 공감미술의 새 시대를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일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페터 춤토르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지속적인 미술관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역과 외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대전을 방문하도록 우리 시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연 참여는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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