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아름다운 정리는 내 스스로
대전 서구 괴정동주민센터는 20일 괴정동 경로당에서 회원 52명을 대상으로 웰 다잉(well-dying) 교육을 실시했다.
웰 다잉(well-dying)이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평안한 삶의 마무리를 의미하며 삶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길이라 할 수 있는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서구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웰 다잉 교육은 앞으로 괴정동 관내 경로당 7개소 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1회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노인치매예방 등을 지역 주민인 변양순(노인 통합교육지도사 1급)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강의로 진행됐다.
이순화 괴정동장은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으로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활기찬 노년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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