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이달부터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단속
대전 유성구, 이달부터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단속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2.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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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를 위협하는 에어풍선, 입간판 집중 정비

대전 유성구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풍선 및 입간판 등 차도․인도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유동광고물 설치 모습 (사진/유성구제공)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유동광고물 설치 모습 (사진/유성구제공)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주요도로변 등에 설치된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강제철거 또는 자진철거 유도 등 매년 600~700개씩을 정비해왔다.

이번 일제 정비에서는 봉명동, 원신흥동, 어은동, 관평동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기간 동안 자진철거 기간을 주고, 불이행시 업주 또는 광고주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성구가 차도와 인도에 설치된 불법 유동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유성구가 차도와 인도에 설치된 불법 유동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특히 자진철거 미 이행업소에 대해서는 강제철거와 함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병행하여 부과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안전하고 걷기 편한 가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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