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의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 의원은 13일 서구 도마1동 유등노인복지관에서 당원, 주민,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13일 서구 도마1동 유등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의 의정보고회에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송행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 박혜련 대전시의원, 이광복 대전시의원, 홍종원 대전시의원 등 현역 구청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당원·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고회에 앞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 및 박용갑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5선이라는 역사를 쓴 박병석 의원은 정치인의 표상이며 롤모델로 삼는 정치적 열정을 갖춘 분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박 의원은 지난해와 2019년에 이룬 국비확보 성과와 의정활동을 발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박 의원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집중도 높은 의정보고회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 의원은 대전시의 10년 숙원사업인 옛 충청남도부지 매입비, 고속철 호남선 직선화 사업을 해결한데 이어 대전시의 ‘3대 숙원사업’을 풀어낸 성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부모 스펙 기재 방지법’의 입법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대표 발의한 이법안은 모든 입사시험에서 부모의 재산, 학력, 지위 등을 적지 못하도록 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과정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박 의원은 “이 법안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책에 반영돼 모든 공공기관의 입사 지원서에 부모의 인적사항 칸이 사라졌다”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혁신도시법 개정안 대표발의, 부정경쟁 방지법, 장애인 복지법 개정안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주민과 지지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홀대받던 대전 예산을 정상화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충청 홀대론 해소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의정 보고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14일은 가수원 새마을금고에서 15일은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원에서 의정보고회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