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변동, 독거노인 실버 카 전달
대전 서구 변동, 독거노인 실버 카 전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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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변동행복동행기금으로 독거노인 10명 외출 도와

대전 서구 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3일 변동 저소득 독거노인 10명에게 외출을 도와주는 실버 카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지사체 위원들은 평소 어르신들이 바깥 외출 시 관절이나 척추 이상으로 보행이 힘들어 남이 버린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

실버 카 전달 장면
실버 카 전달 장면

이에 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들을 추천받아 방문 생활실태 조사 후 변동행복동행기금으로 진행하게 됐다.

변동행복동행기금은 2016년 8월 대전 최초로 변동행정복지센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자 간 협약을 통해 관내 주민들이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온 소중한 기금이다.

이날 실버 카를 받게 된 송*자(여, 90)는 “허리가 아파 동네 병원에라도 가려면 몇 번씩 주저앉아 쉬곤 했는데 실버 카로 병원에 갈 수 있어 더 이상 집 밖 외출이 두렵지 않다”며, “노인들을 살펴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지사체 위원들의 손을 잡았다.

김군석 위원장은 “복지 서비스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나 공적 자금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행복동행기금이 사용되어 저소득층의 삶을 개선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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