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대전 트램 예타 면제 환영’
장종태 서구청장 ‘대전 트램 예타 면제 환영’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1.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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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주재하는 장종태서구청장 (사진/서구청제공)
장종태서구청장 (사진/서구청제공)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정부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 청장은 30일 “서구를 비롯한 대전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정되어 기쁘다”며 “특히, 당초 배제됐던 2구간(가수원~서대전역 5km)을 모두 포함, 완전한 순환선(총 연장 37.4km)으로 건설하게 되어 더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램이 건설되면 대전의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서구 구도심에 대한 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청장은 또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트램이 국가지원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996년 정부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이 승인된 이후 23년간 표류하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무가선 트램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트램 사업은 총사업비 6950억 원이 투입되어 정류장 36곳, 총연장 37.4km의 완전한 순환선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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