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동, 나눔냉장고 채움가게 현판식
대전 동구 용운동, 나눔냉장고 채움가게 현판식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9.01.29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후원 업체 8곳 위한 현판 제작… 기부자 자긍심 및 기부문화 확산 기여 기대

민선7기 대전 동구의 복지시책 ‘나눔냉장고’가 시작된 용운동에서는 지역 이웃을 위해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따뜻한 가게를 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전 동구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옥)는 28일 HN하나마트 앞에서 용운동 나눔냉장고 정기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를 위한 채움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인호 구청장을 비롯해 나눔냉장고를 주관하는 용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체 관계자,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을 통해 용운동 나눔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HN하나마트, ㈜씨케이건설, 태평소국밥, 조마루감자탕, 투썸플레이스대전대서문점, 파리바게트, 고기마을, 착한정육점 등 8곳 가게 앞에는 ‘나눔냉장고 채움가게’ 간판이 붙게 됐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지역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업체를 위한 홍보효과로 매출증진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 나눔냉장고의 시작점인 용운동 나눔냉장고는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 및 주민들로부터 식재료와 현금, 생필품 등 총 3천 4백만 원 가량 후원을 받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용운동에서 시작된 나눔냉장고 사업이 여러 곳으로 확산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결과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