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3~4년간 어려운 청년고용여건을 감안하여 단기간 내 청년 일자리에 대한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지난 6월 28일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금번 선정된 6개 산업단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가시적 성과 조기창출 가능성, 산업단지별 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지실사와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관계부처 T/F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6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금년에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 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 국비 1,500억원, 민간자금 6,000억원 유치 등 총 7,500억원을 창업과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관련 부처들간 협업을 통해 부처 지원사업들을 산단 수요에 맞춰 묶어서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6개의 산업단지에 혁신성장촉진지구, 복합구역 등을 신규로 우선 지정하고, 저렴한 청년 창업 임대공간과 편의·지원시설 등을 함께 구축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도 신규로 추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금년 9월까지 이번에 지정된 6개 산업단지별로 지자체,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과 함께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산단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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