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동초, 산흥초, 용전초교 총 3곳의 통학로를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 대상 초등학교 주변 도로가 좁아 학생들이 차도를 통해 통학하는데다 차량 통행량도 많아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대동초 주변 120m 구간에 유색포장과 U형 볼라드를 설치하여 차도와 보도 구분을 명확히 하고, 산흥초 주변 75m에 대해서는 보도블록 포장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확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