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관련 성명서”발표
대전 중구의회,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관련 성명서”발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2.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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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명위원회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 개명안 부결에 환영의사 표시
▲ 대전시 중구의원들이&nbsp;&nbsp;'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결의안'을 낭독하고 이전촉구했다&nbsp;ⓒ다원뉴스<br>
▲ 지난 11월 20일, 대전시 중구의원들이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결의안'을 낭독하고 이전촉구했다ⓒ다원뉴스

대전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서명석)는 2018년 12월 17일 국가지리정보원의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 개명안」부결 결정을 환영하며 기념탑 이전 촉구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연수 의원은 “지난 11월 20일 중구의회 의원 전원은 대전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주축이 되어 독재 정권과 맞선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을 기념하는 「3·8 학생민주의거 기념탑」이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서구 둔산동 둔지미공원에 설치되어 있어 이를 중구 관내 충무체육관 및 서대전 시민공원 등으로 이전해 줄 것을 촉구 한 바 있다.”며 “지난 12월 11일, 국가지명위원회의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 개명안」 심의 시 위원들이 현 둔지미 공원과 기념탑 간에 역사적 연관성이 없고 지명의 길이가 길다는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여 개명안이 부결되었다는 소식을 언론보도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중구의회 의원 전원은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기념탑이 속히 그 역사적 연관성과 상징성을 가진 중구 지역으로 이전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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