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억여 원 투입...40개 사업 2,145개 일자리 추진
대전 유성구는 12일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참가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일자리 유공자 표창과 사업의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굴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에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더 나은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 한해 5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와 동,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구노인복지관, 유성시니어클럽, 유성문화원, 호동복지재단,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 등 7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총 40개 사업을 진행하며 2,14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는 특히 대전시 자치구 중 첫 시도로 자체예산 1억 5백만 원을 투입해 오감만족상상재미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력 은퇴자인 베이비붐세대와 교육을 연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표 인적자원인 대덕과학특구 내 은퇴과학자를 활용한 재능기부형 일자리 등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5만 유성구민 누구나 노후가 기대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령화에 대비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연륜과 능력을 갖춘 노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특색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의 질적, 양적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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