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 출범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 출범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07.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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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달라
​▲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 출범식 (사진=대전시제공)
​▲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 출범식 (사진=대전시제공)

대전광역시는 27일 그동안 갈등을 겪어온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여론수렴을 위해‘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찬성측과 반대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사업으로 그동안 한국갈등해결센터가 시민여론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지만,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에 참여하셨던 분도 계시고, 학계에서 추천 받은 분을 포함해 법률, 사회학, 조사/통계학, 도시공학 등 분야별 전문가 분들을 심사숙고해서 모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누구나 결과를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는 갈등을 겪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여론수렴을 통한 갈등해소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촉된 공론화 위원은 ▲ 대전변호사협회 김영호 변호사 ▲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김혜천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이윤석 교수(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 위원) ▲ 한밭대학교 경영학과 이준우 교수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대외협력단장이다.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는 한국갈등해결센터에서 추진해오던 시민여론수렴 절차, 방법 등을 재검토해 최적의 프로세스를 적용한 공론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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