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도로복개 시설물 정비사업 본격 착수
대전 동구, 도로복개 시설물 정비사업 본격 착수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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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특별교부세 4억 원 확보… 삼성동 한밭중학교 인근 복개시설물 정비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도로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도로 복개시설물 정비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하여 삼성동 한밭중학교 인근 노후 복개시설물 정비를 내달 중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정비 구간은 54m에 이르며 지난해 9월 도로 함몰이 발생한 곳으로 보강공사가 시급히 요구됐던 곳이다.

공사 시 도로 차량 및 보행자 통행, 특히 인근 중학교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로를 굴착하지 않고 하수박스 내부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구는 용운동 일원 노후 하수박스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보강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도로 침하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여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진 바 있다”면서 “노후 하수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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