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광역복합터미널, 평촌산업단지 개발사업 가속도 붙는다
유성광역복합터미널, 평촌산업단지 개발사업 가속도 붙는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1.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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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광역복합터미널, 10월 보상 및 소유권 이전 마무리, 11월 단지조성공사 착공

평촌산업단지,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9,000㎡에 조성

대전 유성광역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보상절차를 마무리 짓고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하면서 속도감을 더해가고 있다.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조감도 (사진/대전시제공)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사진/대전시제공)

대전도시공사는 10월까지 보상과 소유권 취득을 마치고 지난 13일에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한 상태다. 단지조성공사는 복합여객터미널, 환승센터, 행복주택, 보건소 등이 들어설 부지를 비롯해 도로,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2020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터미널사업자가 추진하는 복합여객터미널 건설공사는 2019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유성광역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도시공사에서 102,080㎡의 단지조성공사에 1,028억원, 터미널 사업자가 복합여객터미널 건설공사에 6,337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말까지 복합여객터미널 운영개시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다.

단지조성공사와 함께 유성IC와 터미널을 연결하는 진입도로건설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전시에서 2019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1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터미널개발사업과 병행해서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 건설은 5,867㎡부지에 571세대의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17년에 대전시와 도시공사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조성사업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으며 12월까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2020년에 공사에 착공하고 2023년 준공할 예정 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예정된 기한 내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터미널사업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며 대전시, 유성구 등 관련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추진중이다. 

이와 더불어, 평촌산업단지 조성사업을 2019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조감도 (사진/대전시제공)​
​▲ 대전 평촌산업단지 조성사업 감도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지역내 산업여건의 변화에 따른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859,000㎡ 규모의 평촌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평촌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모두 2,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 2016년 12월 대전시가 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 7월에는 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신규사업타당성 검토를 통과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공사 이사회에서 사업추진을 의결했고 시의회 의결절차도 이행 중에 있다.

2019년 상반기에 손실보상을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면적 가운데 산업·물류용지가 49만㎡, 도로 등 공공시설이 28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촌지구는 대전의 서남부 외곽으로 도안신도시와 20분거리에 있으며 서대전IC에서 6km, 계룡IC에서 4km 거리에 입지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국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해 평촌산업단지의 조성원가 절감을 통한 분양가격 인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분양성 제고를 위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산단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며 산업단지 준공과 동시에 진입도로를 개통해 입주업체에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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