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1.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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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0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대전광역시의회 제공)<br>
▲ 제240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대전광역시의회 제공)<br>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13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손희역 위원(대덕구1, 더불어민주당)은 상수도사업본부의 태양광패널에 대한 질의에서, “송촌정수장 및 신탄정수장의 태양광패널 제조국을 중국과 대만산으로 제출했다가 행정사무감사를 며칠 남기지 않고 왜 한국산으로 정정했는지"물으며 설치 제품 관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질타했다.또한 “정수장 위에 설치된 태양광설치 시설에서 납이 검출 됐다"고 밝히며 납은 매우 위험한 물질로 대전시민이 먹는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대전시에서는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신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송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장에 대한 입찰 방법에 대한 질의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시설공사에 대한 질의에서 “돈을 지급하는 대전시가 왜 시공업체에서 원하는데로 끌려다니냐"라고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제시했다.또한 “이 사업과 관련한 관계공무원이 시공업체 관계자에게 폭행을 당했는데도 대전시에서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일하는 공무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여 원칙과 상식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채계순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에서 사용한 에폭시코팅 상수관에 대한 질의에서 “에폭시 상수권에서 위험물질이 배출돼 외국에서는 사용하지 않았고, 서울시에서도 2011년도에 에폭시코팅에 대한 연구 결과로 위험성을 인지하여 사용하지 않았는데, 대전시에서 몇 년 더 사용한 것은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탓"이라며, 에폭시코팅 상수관에 대한 수질 검사를 강화하고 위험성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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