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아동 친화 도시 조성한다.
유성구, 아동 친화 도시 조성한다.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11.06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권리 확대, 안전한 환경 조성, 공보육 인프라 강화

대전 유성구가 아동의 참여권 증진사업, 아동권한 강화사업 등을 통해 아동이 존중 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성구는 35만 인구 중에서 18세 미만 아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21%이며, 대전시 전체 인구로는 28.1%를 차지하고 있어 아동의 비율이 제일 높은 도시이다.

또한, 유성에서 하루에 태어나는 신생아가 대전시 전체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고, 대전시 전체 혼인율의 약 35%를 보이고 있는 젊은 도시로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잘 갖춘 도시이다.

▲ 지난 10월 12일 마을카페 놀잇터(은구비남로33번길 5)에 개소한 ‘동네 함끼 어린이식당’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간식을 배식하고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 지난 10월 12일 마을카페 놀잇터(은구비남로33번길 5)에 개소한 ‘동네 함끼 어린이식당’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간식을 배식하고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구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2015년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아동이 존중받고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의 사회적 활동을 확산시키고 아동친화도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왔다.

세부적으로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 운영 ▲정책창안대회 개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과 함께,

▲아동친화예산서 제작 ▲ 아동전담조직 정책조정기능 및 권한 강화 ▲아동권리 옹호관 운영 ▲권역별 유아숲 체험원 조성 등 6개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해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보호를 위한 소통 창구를 개설하는데 힘써왔다.

▲ 지난 9월 29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 해단식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맨 뒷줄 가운데)이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 지난 9월 29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 해단식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맨 뒷줄 가운데)이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특히, 올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 길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6개인 국공립어린이집을 2개소 확대 추진 중에 있고 ▲보육교사의 처우 보장 지원(9,122백만원) ▲어린이집 안전손해보험가입 지원(25백만원) ▲평가인증 어린이집 지원(155백만원)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급 ▲공기청정기 지원(579백만원) ▲ 친환경 급식 지원(21억62백만원) 등을 통해서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또 유성구는 생활밀집지역과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보안등을 LED로 전면 교체(534개소), 횡단보도 LED 바닥조명 설치(21개소), 행동유도 디자인캐릭터 설치(9개소), 보행자 감지시스템 구축 등 어아동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시행해 왔다.

아동들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바른유성찬 인증제도, 영유아 급식 꾸러미 사업, 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 동네 함끼 어린이 식당 운영 등 안전한 먹거리 기반 조성에도 노력해 오고 있다.

민선 7기에는 아동친화도시의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 단계 도약 하고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아동과 어른이 함께하는 아동 권리 체험프로그램, 아동 참여권을 강화를 위한 아동정책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어른들 역시 행복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공동체들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더 좋은 유성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