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뉴스] 외교부는 오는 31일 서울에서 ‘한-카리브 평화·안보 분야 협력 파트너십’을 주제로＂제8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금번 포럼에는 카리브 지역 8개국과 카리브 공동체 사무국 등의 외교·안보 장관급 인사들을 포함, 다수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카리브 지역의 평화·안보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개회식에는 조현 외교부 1차관 개회사, ＂루이스 스트레이커＂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부총리의 축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은 ‘한반도 및 카리브의 평화·안보 현황’을 주제로 외교부 중남미국장의 주재 하에 우리 통일부 정책기획관, 벨리즈 국가안보부 장관 등이 발제 예정이다.

아울러 2세션은 ‘평화 증진 및 안보 강화를 위한 실천적 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인트루시아 국가안보부 장관의 주재 하에 바베이도스 외교장관, 자메이카 외교차관, 카리브 공동체 범죄안보국 국장과 우리 경찰대학 관계자 등이 평화 및 안보 증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인 카리브 국가들의 지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카리브 국가들이 당면한 테러리즘, 사이버 범죄, 인신매매 등 안보 이슈에서 한-카리브 공동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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