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조승래 의원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조승래 의원 선출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08.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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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50·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이 차기 대전시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서구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합의추대됐다.

조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경선없이 합의와 추대에 의해 시당위원장 소임을 받는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받아 감사하다"며 “유능하고 민주적인 시당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으로부터 시장과 5개 구청장, 21명 시의원, 3분의 2 가까운 구의원을 까지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힘을 모아줄테니 제대로 일을 해보라는 시민들의 준엄함 명령"이라고 강조하면서 "높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당은 높은 책임감으로 유능한 정당이 돼야 하며, 형식이나 권위적인 것은 모두 벗어던지고 소통하면서 민주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추미애 당대표, 박범계‧박병석‧이상민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박용갑‧장종태‧정용래‧박정현 구청장, 송행수‧박종래 지역위원장, 노웅래 선관위원장, 김정우 비서실장, 김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했고,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과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고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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