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뉴스] 2018년 8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058만 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8월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으며,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석 확대, 여름휴가와 방학시즌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증가, 중국 단체여행 일부 허용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782만 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를 제외한 중국, 유럽, 동남아,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 지역 노선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중국노선은 158만 명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으나 ‘16년 8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여객 증가 및 노선 다변화로 양양공항을 제외한 전국의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하여, 국적사 분담률은 68.6%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감편에 따른 공급석 감소, 태풍 솔릭 및 기록적인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내국인 제주여행 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276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울산·인천 등은 증가하였으나, 청주·김해·광주·김포·제주 등은 감소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1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5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하면서 57.7%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2018년 8월 항공화물은 중국·대양주·동남아 지역의 물동량 증가 등에 따른 국제화물 증가로 3.2% 증가했다.
국제화물은 기타지역을 제외한 중국·대양주·동남아·유럽 등 전 지역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4% 성장한 35만 톤을 기록했다.
국내화물은 제주 및 내륙노선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2.4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여행수요 지속 증가에 따른 해외노선 다변화와 추석 연휴시즌에 따른 해외 여행객 확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여름방학·휴가철 여행객 증가…국제선 여객 역대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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