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선7기 약속사업 구체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선7기 약속사업 구체화
  • 여창훈 기자
  • 승인 2018.09.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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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분야 93개 사업, 민선7기 대전발전 모습 그려
▲14일 오전 대전시 대회의실에서 새로운대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대전시제공)
▲14일 오전 대전시 대회의실에서 새로운대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대전시제공)

대전시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새로운대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의 취지와 실행가능성, 그리고 유사사업 통합과 기 추진사업의 연계 반영 등 검토와 조정을 통해 선정된 5대 분야 93개 사업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발표됐다.

5대분야는 경제‧노동(22), 복지‧인권(22), 환경‧안전‧교통(18), 교육‧문화‧스포츠(17), 행정‧자치(14)개로 구성 됐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지난 6월,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검토된 허태정 시장의 97개 공약사업과 시민의견을 수렴해 추가한 5개 사업 등 모두 102개 사업들에 대해 새로운대전위원회 기획단과 실‧국별 협의를 거쳤다.

5대 분야 93개 사업들의 총 소요예상 사업비는 3조 9,975억 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8,010억 원, 시비 1조 4,028억 원, 기타 1조 7,937억 원이며 임기 내 2조 9,905억 원, 임기 후 1조 7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경제‧노동 1조 9,407억 원(48.5%), 환경‧안전‧교통 1조 1,185억 원(28%), 교육‧문화‧스포츠 4,556억 원(11.4%), 복지‧인권 3,683억 원(9.2%) 순이다.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동북권 제2대덕밸리 추진, 융합 연구혁신센터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드림하우징 3천호 공급과 지역의 현안과제인 대전의료원 설립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규모별로는 100억 원 미만 사업이 47개로 가장 많고, 1,000억 원 이상은 10개이며 비예산 사업은 6개다.

시민과의 약속사업 중, 1000억 원 이상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는 ▲ 동북권 제2대덕밸리 추진(3,310) ▲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드림하우징 3천호 공급(2,800) ▲ 공공용 친환경차량 교체 및 인프라 구축(2,393) ▲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2,000) ▲ 대덕 R&D특구 성과 사업화「융합연구혁신센터」조성(1,834) ▲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1,360) ▲ 지역 안전지수 개선을 통한 시민안전도시 구현(1,350) ▲ 대전의료원 설립(1,315) ▲ 고교까지 전학년 무상급식 시행(1,130)으로 10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약속사업들의 구체화 과정에서 중앙정부 정책 변경 및 새로운 행정수요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 맞춤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약속사업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방재정이 어려운 만큼 중앙부처 방문 건의를 통해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고, 지역 국회의원과 언론에서도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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