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든다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든다
  • 다원뉴스
  • 승인 2018.09.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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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2018~2022) 발표
▲ 5대 추진전략 14개 중점과제

[다원뉴스] 보건복지부 는 4일 오전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를 열어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 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심뇌혈관질환 분야 최초의 법정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비전으로, 급성심근경색·뇌졸중, 고혈압·당뇨병, 심부전 등 심뇌혈관질환 을 ‘예방-치료-관리’한다는 전주기적인 관점에서 수립됐다.

그동안 관련 학회와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한 현장중심형 계획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리정책과 관련하여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담고 있다.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및 고혈압, 당뇨병 등) 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진료비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은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큰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의 예방관리와 함께 가까운 곳에서 적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을 구축하고, 급성기 진료 후 후유증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후관리가 주요 정책분야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안전망 구축, 정책통계 생산 등 주요과제의 추진을 위하여 과제별로 연구용역 등 모델개발을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19년부터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만들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종합대책은 그동안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 관리를 위해 시행되어 왔던 다양한 사업들을 하나의 방향성에 따라 정리하면서, 그동안 정책으로 포괄하지 못했던 환자의 급성기 치료 이후 사후관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앙-권역-지역센터 안전망, 환자 지속 관리방안, 통계구축 등 새로운 과제의 구체적인 모델을 조속히 마련 시행하여 이번 종합계획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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