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 혁신, 속도보다 '방향', 빠름보다 '바름' 지향해 나갈 것
방위사업 혁신, 속도보다 '방향', 빠름보다 '바름' 지향해 나갈 것
  • 다원뉴스
  • 승인 2018.08.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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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높은 혁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방위사업 구현
▲ 방위사업청

[다원뉴스]방위사업청은 2일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방위사업을 명실상부한 군사력 건설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위사업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발표된 이번 `방위사업 혁신계획'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방산업체, 국방기관,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심층토의를 거쳐 수립됐다.

방위사업청은 그동안 방위사업이 국민의 불신, 군의 불만, 방위산업의 침체, 방위사업 종사자 위축이라는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있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러한 위기의 근본원인이 ① 절차/규제의 양산 및 사후처벌 중심의 단편적·대증적 비리방지 대책 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직적인 획득체계 ③ 사업관리 인력/조직의 전문역량 부족 ④ 국방기관간 칸막이형 분업구조 ⑤ 과도한 규제와 내수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정체된 방산경쟁력에 있음을 인식했다.

방위사업청은 이같은 인식하에 방위사업의 근원적 혁신을 위한 방향으로,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과 사업관리의 유연성 및 인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방위산업이 자주국방의 토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방 연구개발 역량과 방산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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