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2동(동장 강대식)은 신규주민등록증발급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만 17세로 생일이 있는 그 다음달부터 1년 이내 발급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게 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상자 대부분이 고등학교 2,3학년으로 평일 낮 주민센터 방문이 어렵고, 여름방학을 맞이해도 보충수업과 보습학원 등의 일정으로도 방문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태평2동은 이와 같은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방학중인 8월은 8일과 22일은 저녁 9시까지, 9월부터 연말까지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 방문 하루전까지 주민센터로 전화(042-522-8992)로 예약을 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예약서비스 홍보를 위해 8월부터 연말까지 주민등록증 발급을 앞둔 약 450여명의 대상자 가정에 주민등록증 예약발급 안내문을 우편발송하고 발급기간 종료 한달 전 대상자에게는 별도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강대식 동장은 “민원행정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