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심폐소생술교육센터 확대 운영
대전 유성구, 심폐소생술교육센터 확대 운영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3.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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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구민들이 심정지 및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교육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심폐소생술교육 안내문 /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구민들이 심정지 및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교육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구민들이 심정지 및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교육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급성심장정지는 일상 속에서 갑자기 발생하는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경우 생존율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고령 및 질병에 의한 심장정지 발생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고위험군 환자 가족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유성구 심폐소생술교육센터는 많은 구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과 2, 4째주 토요일에 심폐소생술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고위험군 환자가족, 의무교육대상자 등 구민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심정지 예방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서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교육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심폐소생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연간 6,000여명의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2013년 9%였던 대전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2022년 32%까지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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