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구청장이 찾아가는 이색 시무식 ‘눈길’
대전 동구, 구청장이 찾아가는 이색 시무식 ‘눈길’
  • 이복섭 기자
  • 승인 2024.01.03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희조 동구청장, 11층부터 1층까지 전 부서 직접 방문해 직원 격려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맨 왼쪽)이 2일 기획홍보실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준비한 풍선을 들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청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이 2일 기획홍보실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준비한 풍선을 들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가 2024년 첫 근무일인 2일 오후 색다른 시무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시무식을 대강당에 모여 개최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박희조 동구청장이 간부 공무원과 함께 11층 건축과부터 1층 민원여권과까지 전 부서를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바꿔 진행했다.

일부 부서에서는 박 청장의 방문을 맞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1천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해 준 덕분에 구민들께 자랑할 만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기적을 만들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