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와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는 20일 대전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동구와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는 20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내년 '동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의 2억 원 출연과 하나은행의 동반 출연금 2억 원 재원을 포함,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총 4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을 통해 소상공인이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3%와 신용보증 수수료 1.1%를 최대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 완화를 도울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재정난과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동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특례 보증지원 사업의 세부 일정 및 지원 요건은 향후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된다.

이복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