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첫날...대전 경쟁률 3.7대1
예비후보 등록 첫날...대전 경쟁률 3.7대1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12.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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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유성구 예비후보 등록 러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경(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경(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내년 총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대전 7개 선거구에서 26명의 도전자들이 출마선언을 하며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후보 등록 개시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 입후보자들이 관할 선관위를 방문,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총선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대전에서는 서구갑에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며, 대전에서 가장 등록이 많았다.

박병석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서구갑에는 안필용·이영선·이용수·이지혜·김용경·조성호·조수연 등 7명의 후보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상민 의원이 탈당한 유성을 지역구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정기현 전 시의원 등 민주당에서만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왔다.

유성갑에서는 오광영·윤소식·여황현·진동규·김선재·왕현민 등 6명이 등록하면서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

서구을 지역구에서도 유석상·이지훈·강노산·양홍규·이택구·조성천 등 6명이 첫날 등록을 마쳤고, 동구에서는 황인호·정구국·한현택 등 3명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중구에서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등록을 했으며, 대덕구는 박경호 전 국민권익위원회부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각 지역구에서는 선거사무소 개소, 현수막 게시 등의 캠프 꾸리기 작업을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출마자에 대한 후보 검증절차가 진행 중으로 추후 추가적인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년 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42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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