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 현)의 충남지회(지회장 조미경)가 1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은 2007년 행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지역의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재단의 충남 지회장으로 임명된 조미경 (주)리더스교육평가원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교육 외길을 걸어오며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편차가 심화됨을 안타깝게 느껴 왔다.”면서 “젊은 층 학부모들이 자녀들 교육을 위해 충남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미경 대표는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육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제일서적 대표, (주)리더스교육평가원 대표 및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사무총장 등을 엮임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38대 충남도지사로 충남 도정을 이끌어 왔던 양승조 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양극화로 지역소멸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균형발전이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행복한 지역발전재단의 노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그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재단의 충남지회의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지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재단의 김진선 문화복지위원장은 "21세기는 사회복지를 뛰어넘어 문화복지시대가 열리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충남이 문화복지 중심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라고 약속하였다.
이어 재단의 이복섭 정책위원장은 "충남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충남지역이 대한민국의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