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식 서구의원, '지하차도 비상탈출 시설 설치와 안전 확보' 촉구
조규식 서구의원, '지하차도 비상탈출 시설 설치와 안전 확보' 촉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9.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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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조규식 의원 ⓒ대전 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 조규식 의원 [사진/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 조규식 의원(더불어민주당 / 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7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하차도 비상탈출 시설 설치와 안전 확보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2020년과 올해 여름,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심지어 시민들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하차도는 도시의 중요한 인프라로서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주지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가 잦아지면서 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급격히 수위가 상승한 지하차도의 진입을 미처 통제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사다리 혹은 계단과 같은 비상탈출 시설을 설치·확대하여 주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참사를 예방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지하차도 안전 확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지하차도 안전 확보를 위한 관련 법규·정책 개선 ▲갑작스러운 침수 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홍보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예산·지원 계획 마련을 통해 지하차도 침수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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