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드론 테러 대비’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
대전 동구, ‘드론 테러 대비’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3.08.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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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유관기관 참여, 지하철 신흥역에서 드론을 이용한 생화학테러 대비 훈련
대전 동구는 22일 지하철 신흥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신흥역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22일 지하철 신흥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신흥역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최근 드론 기기의 발전으로 이를 활용한 각종 테러.범죄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이 중요시되는 요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실시된다.

대전 동구는 22일 지하철 신흥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신흥역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계획에 근거한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 동구는 22일 지하철 신흥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신흥역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22일 지하철 신흥역에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신흥역 드론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이날 훈련은 박 청장 주재로 505여단 1대대, 32사단 화생방대대,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제독차, 구급차 등 10대의 차량이 동원돼 실전 같은 분위기 속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드론 테러에 의한 지하철역 유독가스 살포 상황에서 신고 접수 등 초기대응, 동부소방서의 인명구조, 경찰특공대의 드론 재밍건을 활용한 드론 경계, 군의 현장 테러범 검거, 금강유역환경청과 32사단 화상방대대의 유독가스 탐지 및 제독 등 긴급 복구 활동 등이 포함됐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박희조 동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테러는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민·관·군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실제훈련을 계기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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