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년자활근로사업장 ‘청년카페 2호점’ 개소
대전 서구, 청년자활근로사업장 ‘청년카페 2호점’ 개소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3.07.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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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저소득층 청년자립형 일자리 창출
대전 서구는 둔산동 LH대전충남지역본부 사옥 1층 상가에 ‘카페오름 2호점’ 개소했다
대전 서구는 20일 둔산동 LH대전충남지역본부 사옥 1층 상가에 ‘카페오름 2호점’ 개소했다. [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둔산동 LH대전충남지역본부 사옥 1층 상가에 ‘카페오름 2호점’ 개소했다고 밝혔다.

‘카페오름 2호점’은 청년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 다과를 만들어 판매하는 청년 자활근로 사업장으로서 바리스타 교육과 창업 컨설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맞춤형 자립 지원 공간이다.

구에서는 청년카페 개소를 위해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우),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에 따라 LH로부터 공실 상가를 2년간 무상 임대 받았으며, 자활근로 직접 수행기관인 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 공실상가 리모델링을 거쳐 청년카페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자활센터로부터 경영 컨설팅과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카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활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일자리 아이템을 발굴해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복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업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고, 공동체성을 회복하길 기대한다”라며, “카페오름 2호점이 지역주민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카페 1호점은 서구와 LH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월평동 주공아파트 상가를 무상임대 지원받아 2021년 5월 개소했으며 현재 저소득 청년들이 직접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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