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스마트도서관 2호점’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개관
대전 동구, ‘스마트도서관 2호점’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개관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3.07.19 2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 속 시원하게 쇼핑하며 책도 빌리는 1석 2조 효과
대전시 공공도서관 통합대출회원증 필요, 1인당 최대 2권 14일 동안 대출 가능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스마트도서관 2호점 개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청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스마트도서관 2호점 개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비대면 운영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동구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이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에 문을 열었다.

대전 동구는 19일 동구 스마트도서관 2호점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 대출 이용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무인 자동화 대출 반납시스템으로, 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구비를 확보하여 동구 스마트도서관 2호점을 개관했다.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용전동 63-3) 3층에 위치한 동구 스마트도서관 2호점은 대전시 최초 대형마트 안에 설치돼, 도서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도서관 기기로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과 반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이다.

현재, 베스트셀러 및 신간도서 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대전시 공공도서관 통합대출회원증(모바일 회원증 가능)을 소지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는 이용자는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대전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도서는 1인당 2권까지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작년에 설치한 동구 스마트도서관 1호점(신흥문화공원)은 대전시 스마트도서관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2호점인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은 대형마트 및 문화센터, 영화관, 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책과 함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2-259-7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