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식 서구의원, '교통약자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정류장 환경개선' 촉구
조규식 서구의원, '교통약자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정류장 환경개선' 촉구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7.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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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식 의원이 18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정류장 환경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삽진/서구의회 제공]
조규식 서구의원이 18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정류장 환경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 조규식 의원(더불어민주당 / 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18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정류장 환경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이지만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가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저상버스 도입률이 2021년 전국 기준 30.6%, 대전 31.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저상버스가 도입되었더라도 열악한 버스정류장 환경으로 인해 저상버스에 탑승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정비 △정류장 보·차도 높이 조정 △점자블록 보강 △휠체어 대기석 설치 △저상버스 탑승 위치 표시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기존의 버스정류장을 무장애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시야를 가리는 가로수를 제거하고 빗물 고임 방지를 위한 도로경계 측구를 정비하여 노인· 임산부·어린이와 같은 다른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장 환경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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