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경청과 소통으로 늘 현장에서 답 찾을 것”
최충규 대덕구청장 “경청과 소통으로 늘 현장에서 답 찾을 것”
  • 이복섭 기자
  • 승인 2023.07.1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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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지난 1년 ‘수요 현장행정’ 총 42회 226곳 방문

건의 사항 167건 청취 및 수렴… 소통 행보 이어나가

“‘대덕의 구석 구석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주민 건의사항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주민 건의사항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제공]

민선 8기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취임 일성(一聲)으로 내놓은 ‘경청과 소통의 현장행정 강화’가 빛을 발하고 있다.

하루하루 빼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최충규 청장이 대덕구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현장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최충규 청장의 이같은 소통행보가 구정 전반에 확산되면서 취임 1년이 지난 현재 속속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11일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최충규 구청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수요 현장행정’은 6월 말 기준 총 42회에 걸쳐 226곳을 방문해 현장 확인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기간 수렴된 건의 사항은 총 167건으로, 회당 평균 3.97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건설 40건 △공원녹지 40건 △사회복지 30건 △경제환경 15건 △교통 15건 △기타 27건 등이다.

민원을 접수한 최충규 구청장은 평소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이 기간 접수된 167건의 건의 사항 중 상당 부분은 예산반영, 개·보수, 즉시 개선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행을 완료하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에 즉각적으로 이행하는 발 빠른 행정을 실천해 왔다. 

다만, △공약사항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 △장동경관농업단지 운영 환경 개선 △신탄진IC 일원 도로 확장 등 중장기적인 검토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 또는 유관 기관간 협의 등 숙의과정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장기과제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를 부탁하고 해당 민원과 관계된 주민들의 의견이 꼭 반영될 수 있게 정책을 펼쳐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항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8월 17일 회덕동 현장 방문 시 장동 주민들이 방치돼있는 정자 재정비 또는 재설치를 건의했으며, 최 청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어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관련 부서는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조사한 후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 정자 재정비를 완료함으로써 장동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또, 회덕(장동)~상서간 도로개설, 중리근린공원복합문화센터 등 지역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의 개선 방향 모색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토록 했다.

아울러 지난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대비 안전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한 것은 물론 지난 6월에는 여름 장마철 및 폭염 대비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등 재해·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울이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밖에 경로당, 장애인·아동시설 등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화장실 개·보수, 냉방·난방 시설 개선 등 각종 애로사항을 경청해 이를 구정에 즉각 반영토록 조치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원칙이 구정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다양한 분야의 민생현장을 찾아 구민 불편 해소와 만족을 높이기 위한 현장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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