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 피서지 다중이용시설 위생 점검
대전시, 여름 피서지 다중이용시설 위생 점검
  • 이복섭 기자
  • 승인 2023.07.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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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 14. 철도역·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보양식 음식점 등 집중 점검
2022년 점검사진
대전시는 하절기 휴가철을 대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야영장, 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보양식 취급 음식점, 여름 성수 식품 제조업소(커피류)를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5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2022년 점검사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하절기 휴가철을 대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야영장, 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보양식 취급 음식점, 여름 성수 식품 제조업소(커피류)를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5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관계자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 점검조를 편성하여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 업소 중 자치구에서 선정한 116개소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사용 ▲냉장·냉동식품 보존기준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식혜, 냉면(육수), 콩국(콩국수), 빙수, 아이스 음료(커피, 쥬스 등)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하여 기준·규격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경미 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부적합 업소에 행정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조은숙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들에게“철저한 사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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